흔들리지 않는 나의 투자 룰 & 체크리스트

뉴스가 시끄럽고 마음이 흔들릴 때 이 페이지를 펴세요. 개인이 시장에서 가진 진짜 우위는 예측이 아니라 ① 시간 지평 · ② 행동 규율 · ③ 비용 최소화 — 셋 다 예측이 필요 없어요. 아래 규칙은 그걸 지키기 위한 장치예요.

왜 글로 적어두나 — 기억은 상황에 맞춰 재구성돼요. “원래 이럴 계획이었지” 하고 나중에 합리화하기 쉬워요. 그래서 규칙은 사건 전에, 글로 박아둬야 해요.

1. 두 개의 계좌, 정반대의 규칙

돈의 성격을 둘로 나눠 각각 반대 규칙을 적용해요. 섞는 순간 최악이 돼요.

Core · 코어
적립식 (지수)
  • 지수 ETF를 매달 기계적으로 적립
  • S&P500 · 나스닥100 · 국내 대표지수
  • 연금·IRP는 TDF로 자동
  • 예측·타이밍 없음
하락 = 기회. 손절 개념 없음.
Satellite · 위성
규칙 매매 (개별)
  • 개별 종목·테마 소액 베팅
  • 시드는 전체 자산의 극히 일부(예: 0.5%)
  • 진입 전에 익절·손절 조건 미리 결정
  • 이벤트 전 회피 매도 창구 정해두기
논지가 깨지면 나온다. 물타기 금지.
섞으면 최악 — 지수 적립에 손절을 걸면 싸게 살 기회를 스스로 없애고, 단기 베팅에 물타기를 하면 틀린 판단에 계속 돈을 붓게 돼요. 각 계좌엔 각 규칙만.

2. 사기 전 체크리스트 — 하나라도 ‘아니오’면 멈춤

3. 팔기 전 체크리스트

📌 사례 — 원래 계획은 “7월 이벤트(금통위·실적) 전에 위성을 빼는 것”이었는데, 막상 창구 한가운데 오니 기억이 “이벤트를 보고 판단”으로 바뀌어 있었어요. 이게 바로 기억이 상황에 맞춰 재구성된 순간 — 규칙이 필요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한 거예요.

4. 떨어질 때 — 3층으로 나눠 읽기

급락을 하나로 보면 공포에 던지게 돼요. 왜 떨어지는지를 층으로 분리하면 냉정해져요.

성격
1층 · 판단실제 뷰“HBM 고점 우려” 같은 진짜 논리
2층 · 기계적규칙 실행패시브 환매 · 프로그램 매매
3층 · 강제의지 무관마진콜 · 반대매매
떨어지는 이유는 1층, 이렇게까지 떨어지는 이유는 3층. 레버리지는 방향을 만들지 않고 폭을 키워요. 개인이 저점에 파는 건 기계적 매도(2·3층)를 판단(1층)으로 오독하기 때문이에요.

5. 틀리기 쉬운 생각 (정정)

세력이 큰 돈으로 주가를 눌러 싸게 줍는다
그건 시세조종이고 불법. 대형주는 그렇게 안 움직여요. 공매도의 수익은 먼저 밀어내리는 게 아니라 먼저 알아채는 것.
외국인은 한 몸처럼 움직인다
“외국인”은 수백 주체의 합계 잔액일 뿐. 같은 신호를 보고 패시브가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. 합계를 하나의 의지로 착각하면 안 돼요.
시장을 못 이기니 흐름 타고 미리 익절하자
그건 시장 이기기의 더 어려운 버전(방향 + 타이밍을 두 번 맞히기). 내 우위는 예측이 아니라 시간·규율·비용이에요.
AI에 투자 = 메모리에 투자
다른 얘기. 희소성이 사라지면 가격 결정력도 사라져요(닷컴 때 광케이블처럼). 메모리는 초반 수혜자이지 최종 승자가 아닐 수 있어요.

6. 논쟁 대신 지표 — 뉴스 말고 이걸 본다

배움은 깨달음에서 완성되지 않는다.
행동에서 완성된다.

익절이든 손절이든 — 내가 정한 근거로 선택했다면 성공한 사이클
이 페이지는 개인 원칙 메모예요. 투자 조언이 아니고, 종목·수치는 이해를 돕는 사례예요. 용어가 헷갈리면 시장을 읽는 용어로.